엄마와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

엄마와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

 

 

 

처음으로 엄마와 둘이서 여행을 떠나요;)

그것도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제!주!도! 이번에 엄마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거든요,

할머니 병간호,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뭘 해드릴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급으로 제주도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항상 저렴하게! 싸게!를 외치던 제가 이번에는 큰맘먹고!!ㅎㅎㅎ

 

그래서 엄마와 함께하는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를 짜보았어요;)

다행히(?) 엄마께서 면허가 있기때문에 차를 처음으로 렌트해보았습니다!+ㅁ+

그리고, 자연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자연경관 위주로 여행코스를 짜보았지요!ㅎ

 

 

 

첫째날,

 

9시 20분 제주도 도착 - 10시 렌트카 픽업

 

* 하귀~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금능으뜸해변 or 협재해변으로 가기

제주도의 해안도로는 유명하죠. 지난 여행때 가봤는데..역시나!ㅎㅎ

해안도로를 쭉 따라 금능으뜸해변으로 갈 예정이에요^^ 협재해변이 더 유명하나...

개인적으로 금능으뜸이 더이쁜것 같다는! 협재의 유명세에 가려졌지만, 더 아름다워요~ㅎㅎㅎ

 

먼저,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지난 여행때 못갔던 *솔향에서 점심특선으로 이른 점심 먹기

 

* 해변을 감상 한 후 한림공원으로 이동 or 성이시돌 목장

엄마에게 물어 본 후 한림공원이나 성이시돌 목장으로 갈 예정이에요.

성이시돌 목장의 경우 고지대에 있어서 가슴이 탁 틔인다고 하던데...둘중에 한곳을 선택할 예정이지요.

 

* 오설록&이니스프리 방문

중국인관광객만 많지 않으면...오설록을 가겠지만..지난여행때 장난아니였죠ㅠㅠ

그래서 사람이 많으면 그 뒷쪽에 있는 이니스프리로 가는것도 괜찮아요~ㅎㅎ

 

* 송악산&용머리해안 - 레이지박스 카페(강추!!!)

송악산에 큰 절이 있더라구요~거기도 구경하고, 용머리해안에 출입가능하면 용머리해안을 꼭 보고파요!

지난 여행때는 계속 출입금지라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그리고 제가 완전 추천하는 레이지박스!!! 정말 여기 이뻐요;)

커피를 마시며 송악산 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면 기분이 좋답니다!ㅎㅎㅎ

 

* 근처 맛집에서 저녁을 먹은 후 숙소로 이동

원래 모슬포항 근처에 있는 보말칼국수 맛있는 옥돔식당을 가고팠는데,,

그러면 일정이 꼬이는지라..그때그때 변경을 해야겠어요.

 

첫째날은 해안도로, 해변, 한림공원(성이시돌목장),오설로, 송악산으로 마무리합니다^^

 

 

 

둘째날,

 

펜션에서 조식을 먹은 후 출발!

 

* 쇠소깍

펜션에서 쇠소깍이 가깝더라구요, 저번 여행때는 사람이 많아서 투명카약을 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가서 시간을 확인하고 바로 탈 수 있으면 타고 아니면 예약 후 다른곳을 들려야겠어요;)

 

둘째날은 일정이 2개로 나뉘는데, 쇠소깍 관람후 서귀포 관광지를 돌아다니거나 우도로 향할 예정이에요.

 

계획1 우도

엄마와 함께 우도에 들어가 우도 관광버스 탑승,

점심먹고 우도를 돌아보다 섬에서 나올예정.

 

종달리쪽에 있는 시흥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을 먹을꺼에요. 그 근처에 오조해녀집도 유명하지만,

전 시흥해녀의집이 더 좋다는...할머니들이 정말 정감있었어요!ㅎㅎㅎㅎ

 

계획2

 

* 이중섭거리(엄마께서 미술에 관심있는 경우)

이중섭 거리는 자연이 아니라 예술거리니 엄마께 물어본 후 괜찮다 하면,

이중섭거리를 한바퀴 돌 예정이에요(지난 여행때 갔는데...그닥 볼게 없었지만..^^;;;)

 

* 전 아주 맛있게 먹었던 안거리밖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 천지연폭포 - 대포주상절리 - 카멜리아힐

 

첫날도 상황봐서 카멜리아힐을 가야겠어요!

2월에는 제주도에서 동백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카멜리아힐을 추천하더라구요^^

어떤 분 블로그를 보니 벌써 유채꽃이 핀것 같던데....유채꽃은 마지막날 봐야겠습니다!

 

* 저녁

저녁을 밖에서 먹거나(삼겹살, 예전 택시기사님이 제주도에서 제주똥돼지 고기 먹지 말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돼지똥돼지 없고 가격만 비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숙소근처에서 회를 사서 펜션가서 회를 먹어야 겠어요^^

 

 

 

셋째날,

 

조식을 먹은 후 일찍 퇴실

12시에 퇴실이지만, 차도 있으니~ 바로 퇴실하는거로.. 셋째날은 동부로 고고씽!

 

* 사려니숲길, 비자림로

반드시 지나야 하는길, 반드시 걸어야 하는길이라고 강추하더라구요

에코랜드 가는길이니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에코랜드

입장료가 비싸긴 하지만, 충분히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곳이에요.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꾸민듯한 자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곳!ㅎㅎ

 

* 점심

 

*산굼부리

10여분만 올라가는 오름이라고 하는데, 숲과 목장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다고 하네요!!+ㅁ+

단, 관광객이 많을 경우 경관을 감상하는데 큰 방해가 된다고^^:;;

 

바로 공항쪽으로 가는 길을 타도 되지만,

시간을 계산하고 여유가 있다면 세화~김녕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유명한 월정해수욕장에서 커피를 즐긴 후 공항으로~ㅎㅎㅎ

 

조금 빡빡하게 해놔서, 엄마랑 상의 후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에요^^

갑자기 떠나게 된 제주도지만 엄마와 함께하니 너무 행복합니다!ㅎㅎ

그리고 입장료가 비싼 관광지는 많이 가지 않지만....저도 자연을 좋아하고, 엄마도 자연을 좋아하시니, 만족!

그리고 혹시 모를 관광지에 갈 수 있으니 후불제할인쿠폰을 챙기는 센스!ㅎㅎㅎ

 

엄마와 제주도 2박3일 여행 잘다녀오겠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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