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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미's 유럽(14')/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오후일정, 카푸치노 한잔+피자한조각 그리고 야경

by 린미 201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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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오후일정, 카푸치노 한잔+피자한조각 그리고 야경 

 

오전에 스플리트 구시가지를 다 돌아보고,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우리는 뭐할까..한참을 고민했다는..그래서 이곳저곳 어슬렁어슬렁 거렸어요.

 

<▼ 오전일정 이야기와 맛있는 런치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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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구시가지에서 나가는 문이에요:)

 

 

 

 

과거에는 궁전벽이였거나 담벼락이였겠죠? 스플리트는 가이드없이 돌아다닌거라 역사를 정확히 알지 못한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그래도 벽에 세월의 느낌이 납니다. 우리가 상상한것보다 더 오래된 돌들이였겠죠.

 

 

 

 

약간 어슬렁거리다 날씨도 뜨겁고 해서 바다가 보이는 2층카페로 들어갔어요;) 거리에도 카페가 많았는데 왠지 2층으로 올라가고픈 마음에 2층이 있는 카페로 고고씽!

 

 

 

 

체인점카페 외에는 커피를 성공한적이 없기에(다 제 입맛에 안맞았어요^^;;;) 아무기대없이 주문했던 카푸치노. 생각보다 비쥬얼이 구웃!

 

 

 

 

분위기좀 내보고 싶다며 테라스에 앉아 열심히 사진찍고, 마시려고 하는데..햇볕이 너~~~무 뜨거워요. 이러다 살탈것 같아서 사진도 다 찍었으니 안으로 커피들고 들어갔다는..ㅋㅋ 다행히 우리가 들어오는걸 보고 종업원언니가 천장에 있는 선풍기를 틀어줬다는~센스만점!ㅎㅎ

 

 

 

 

커피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16쿠나면 약2800원정도에요. 들어오길 잘했다는..ㅎㅎ 이날 만났던 동생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는데..아..레몬에이드 맛이 니맛도 내맛도 아니여;;;; 혹시라도 여기를 오시면 레몬에이드는 노노노노노! 진짜 별로였어요.ㅋㅋㅋㅋ 카푸치노 주문하길 참 잘했다는~~여기서 1시간정도 쉬다가 우리는 다시 나갔어요.

 

 

 

 

해가 조금씩 저물기 시작하니 날씨가 시원해지더라구요.

 

 

 

 

갈데가 없어서...숙소 딸래미가 알려준 근처 바닷가로 갔는데..ㅋㅋㅋ  저희가 상상했던 그 에메랄드빛이 아니라서..ㅋ

 

 

 

 

그냥 해변을 봤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여기 잠깐 놀다가 저 멀리 위험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길래 다시 구시가지로 낼름 갔지요.ㅋ

 

 

 

 

스플리트 뒷쪽으로 가면 쇼핑몰이 있는데 거기에 이런 분수대도 있네요.ㅋㅋㅋ 저 손가락....욕아니에요?ㅋㅋㅋ

 

 

 

 

해가 어느새 뉘엿뉘엿, 배도 고프고해서..우리는 피자를 사들고 아까 공연을 봤던 광장으로 왔어요. 참 양옆 계단을 보시면 방석이 있는데..방석에 앉으면 안되요. 카페에서 갖다놓은거라 직원이 와서 메뉴판을 들이민다는..ㅋ그래서 저희는 뒷쪽으로 와서 앉았어요~~

 

 

 

 

지나가다 피자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급으로 사온 스플리트 피자!

 

 

 

 

쨔잔!! 하얀게 치즈에요~~친구는 햄으로~

 

 

 

 

무지큰 피자조각인데 가격은 저렴했다는..제 기억에 10쿠나였을꺼에요. 이날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날 또 사먹었답니다. 하하하하하 스플리트 피자 추천해요:) 저렴하고 맛도 굿~~

 

 

 

 

피자를 먹고 또 우리는 구시가지 안을 구경하며 돌아다녔어요. 노을이 지니까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하늘 멋있죠?? 제가 여기에 있었다니...지금은 믿어지지가 않아요. 솔직히 저때 하루에 길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지금은 한없이 그립기만하네요ㅠ-ㅠ

 

 

 

 

이 거리가 꽃누나에서의 그 거리! 생각보다 작았던 그거리!ㅎㅎ 어두워지니 하나둘씩 가로등이 켜지기 시작했어요.

 

 

 

 

사람들도 많이 나오고, 한국사람들도 많고~~이게다 꽃누나 열풍?ㅋㅋ

 

 

 

 

왼쪽에는 카페와 식당가도 있는데, 저희는 그닥 들어가고싶지 않더라구요. 그 이유는 모름.ㅋ

 

 

 

 

노을이 지고 가로등이 켜진 거리가 이뻐서 사진을 계속 찍었어요. 인물사진도 많이 찍고~

 

 

 

 

거리마다 이렇게 노점상이 있는데 이쁜 소품들이 참 많더라구요. 전 백번 고민하다가 결국 크로아티아라고 써있는 에코백을 구입했죠! 가격은 5천원정도?ㅎㅎ 그리고 나무로 만든 액자도 너무너무 사고싶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들고가는게 힘들것같아서 눈물이 머금고 포기했습니다ㅠㅠ

 

 

 

 

거리를 둘러보고 사진찍다가 해변이 보이는 의자에 앉아 멍때렸어요.

 

 

 

 

너무 이쁜 가족들도 보이고, 저도 언젠간 가족을 만들어서 이렇게 여행을 오는 날이 있겠죠?ㅎ 참 이뻐 보이는 가족이더라구요. 엄마도 이쁘고, 아빠도 잘생겼고~~아기도 이쁘고!

 

  

 

 

야경도 너무 아름다웠던 스플리트. 그때는 하루만에 관광이 끝나버린 스플리트에 조금 실망을 했었어요. 기대를 많이 했는데, 볼게 없다고 생각했었다는...근데 저렇게 앉아 바다도 보고, 사람들 구경도 하고, 야경을 봤을 때가 기억이 더욱 나더라구요. 그때는 몰랐었는데말이죠..ㅎㅎ 여행에가서 멍때리는 순간도 나중에 생각하면 다 추억이고 그리움이였습니다.

 

이렇게 스플리트 시내 당일치기 여행 끝!!!! 다음날은 어디로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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