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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추천, 벨톤 히어링코리아(Beltone Hearing Korea) 군자점 방문후기

by 린미 201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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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추천, 벨톤 히어링코리아(Beltone Hearing Korea) 군자점 방문후기

 

작년 아빠께서 노화로 인한 난청판정을 받으셨어요.

이제 50대 후반이신데....난청이라니..ㅠㅠ 의사선생님께서 보청기를 권하셨지만..

선뜻 고가의 보청기를 구매하기가 고민되더라구요. 고민만 하다가 어느새 1년이 지나갔고

벨톤 히어링코리아(Beltone Hearing Korea)에서 체험단 모집에 아빠 생각이 나서 신청하였습니다!

 

정말 운좋게도 체험단에 당첨되어 아빠께 벨톤 히어링코리아(Beltone Hearing Korea)의 보청기를 선물할 수 있었어요^^

체험단이라고 좋게만 쓰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착용해본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벨톤(Beltone) 지사는 전국에 여러곳인데, 저희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군자점이에요.

군자역에 있는 SC차타드 은행 2층에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벨톤 히어링코리아(Beltone Hearing Korea)를 설명드리자면,

1930년에 Sam Posen이 친구를 위해 보청기를 개발하여 1940년 미국 시카고에 벨톤히어링을 설립하면서,

금년이 설립 75주년을 맞이 하는 보청기 전문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캐나다, 유럽(영국,스웨덴 등등), 일본, 한국 등 세계적으로 지사와 유통망을 가진 회사이고, 2000년도부터 덴마트에 위치한 GV리사운드 그룹의 한 개 브랜드라고 설명하더라고요.

벨톤 히어링코리아(Beltone Hearing Korea)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 세계 벨톤과 동일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청각 전문 솔류션 회사라고 합니다.

군자점에 계시는 분이 벨톤 한국지사 중에서 잘하시는 분 중 한분이라고 하네요^^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ㅎㅎㅎ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좀더 이야기 하겠습니다!ㅎㅎ

 

 

 

 

혹시라도 군자점 원장님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약력을 사진으로 올립니다:)

현재 한림국제대한권대학교 청각학과 겸임교수라고 하시네요.

 

 

 

 

문을 열면 대기실과 왼쪽에는 청각테스트룸 오른쪽에는 원장실이 있어요.

 

 

 

먼저 간단하게 인적사항을 적고,

 

 

 

 

청각테스트를 시작했어요.

아빠의 청각을 정확히 테스트를 하는 과정인데 현재 어느정도 들리는지, 청각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대기실에서도 볼 수 있구요, 원장님께서도 잠시 나와서 아빠의 상태를 체크하셨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아빠에요*^^* 처음으로 블로그에 공개...ㅎㅎㅎㅎㅎㅎ

 

 

 

 

원장님께서는 현재 아빠는 오른쪽, 왼쪽 청각상태가 다르며 왼쪽이 더 안좋다고 하셨는데..

아빠도 왼쪽이 거의 안들리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양쪽 똑같이 안좋아지는줄 알았는데, 시력처럼 청각도 다르게 나뻐지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아빠의 청각상태를 설명해드리자면..ㅎㅎㅎ

맨위에 있는 노란선은 젊은 사람들의 평균 청각상태에요. 지금 아빠를 보면 많이 낮아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저음은 그나마 들리지만..고음부분이 현저히 낮다는것을 알수 있었어요.

 

노란색 원부분의 특징이 바로 노화현상이라고 합니다. 노화로 인하여 청각이 낮아지는 분들은 저 부분이 낮게 나오고, 보라색 원부분은 소음에 노출된 사람들의 청각특징이라고 해요.

저희 아빠는 노화에 소음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고음 부분이 많이 안들리는 상태가 되셨던 거죠.

 

 

 

이와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원장님꼐서 청각솔루션을 제시해주셨는데..

젊은 사람들까지 올리지는 않고, 아빠 나이대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정도로 올리겠다라고 하셨어요.

 

 

 

 

아빠의 상태와 개선점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후 아빠에게 맞는 보청기를 골라주셨어요.

 

 

 

 

일단 이것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었던 보청기인데, 귓속에 쏙 들어가는 형태에요.

일단은 이것은 패스! 이런게 있다..라고 보여주셨어요.

 

 

 

 

다음으로 개방형을 보여주셨는데, 보청기를 귀 뒤로 연결하는 스타일이에요.

지금 보시면 귀 옆에 얇은 선이 보이시죠?

귀뒤에 장착된 본체와 귓속 이어폰과 연결해주는 부분입니다.

바로 저희 아빠께서 착용하실 벨톤 프라미스(Beltone Promise)입니다!ㅎㅎ

 

 

 

 

벨톤 프라미스(Beltone Promise)를 아빠 청각상태에 맞게 셋팅을 해야하는데,

이 제품은 벨톤(Beltone) 최신형이라 무선셋팅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모니터 아래에 보시는 하얀색 기계에 보청기와 자료를 셋팅하기 위한 연결기계인데,

벨톤 프라미스(Beltone Promise)는 그런 복잡한 절차가 필요가 없고 바로 셋팅이 가능하다는거에요:)

 

 

 

 

셋팅 후 아빠 귀에 착용을 해주시는 모습입니다.

 

 

 

 

아빠 흰머리 때문에 잘 안보이시겠지만..ㅠㅠ 저기 보이는 선이 바로 연결선이에요.

 

 

 

 

귓구멍 안쪽에 동그란게 보이시나요?

이어폰처럼 생긴 보청기입니다.

 

 

 

 

본체는  이렇게 귀뒤에 장착!

과거에는 보청기를 끼면 눈에 너무 띄어서 그것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런데 벨톤 프라미스(Beltone Promise)는 이렇게 창작을 하니 눈에 보이지 않아서 좋네요!

 

아빠의 소감은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귓속에 이물질이 들어있는 느낌(이어폰을 낀 느김)이 있어서 아직은 뭔가 어색하다."라고 하셨어요.

 

 

 

 

보청기 낀지 전혀 모르겠죠?ㅎㅎㅎㅎ

 

 

 

 

착용후 저음은 듣기 좋지만 고음은 힘든 아빠의 상태를 고음을 들릴 수 있게 했으며,

왼쪽 청각이 더 낮기에 기존에는 오른쪽 귀로 듣는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상태라며...

보청기를 착용 후 초기에는 힘들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왜냐, 그동안 오른쪽으로만 듣는 습관이 들었는데..갑자기 왼쪽도 들려오니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보청기는 단순히 착용 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응 및 재활 기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안들렸던 시간만큼 적응시간이 필요한데 보통 1달~3달정도 기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청기 착용 후 청각테스트를 했는데, 그동안 못들었던 달그락 달그락 소리같은 소음을 테스트했어요.

예전에는 안들렸던 소음들이 들리기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이거 역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번에 확! 올리면 시끄러워서 보청기 착용실패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이 과정은 벨톤 히어링코리아(Beltone Hearing Korea)만의 장점이라고 합니다.

업계 최초로 basic/advance 교육 코스 운영 및 음성독음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니까요.

 

벨톤 프라미스(Beltone Promise)는 신형이라 총 3개의 기능을 넣을 수 있는데..

일단은 일상생활 시 활용하는 기능, TV시청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어요.

TV시청을 할때 본체의 버튼을 누르면 2기능으로 바뀌면서 소리가 더 크게 들리게 할 수 있는거죠.

 

 

 

 

마지막으로 벨톤 프라미스(Beltone Promise) 사용방법과 보관방법, 청소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아빠의 보청기 상담은 끝이 났습니다^^

 

 

 

가벼운 발걸음! 아빠께서 정말 많이 좋아하셨어요^^

가장 큰 예로, 상담을 하면서 원장님께서 마우스를 클릭하는 소리가 안들렸었는데..

보청기 착용 후 클릭소리가 들린다며...ㅎㅎㅎ

 

현재 2주째 착용중 이시며, 2번째 방문까지 끝낸 상태입니다.

 

벨톤 프라미스(Beltone Promise) 착용 후 장점

 

1. 단순히 들리는것에만 초점을 둔것이 아니라 환경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TV시청기능)

2. 개방형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보청기 착용 시 노출이 되는 걱정이 없습니다.

3. 전문 트레이너가 고객 청각상태에 맞춰서 fitting 작업을 해줍니다.

 : 이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두번째 방문때 알았습니다. 갑자기 듣는 소리를 올리면 스트레스로 보청기 착용을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점차 상태에 따라 올려야 적응을 하면서 성공할 수 있었던 거죠.

4. 잘들립니다^^ 가장 중요하겠죠?ㅎㅎ

 

 

벨톤 프라미스(Beltone Promise) 단점

 

1. 아빠께서 안경을 쓰시는지라 선과 꼬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경을 쓰거나 벗을때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죠.

2. 방수가 된다고 하지만 기계다보니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씻을때 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3. 기능과 성능이 좋다보니 가격이 고가입니다.

 

12월 23일에 방문을 했고, 1월5일에 2차 방문을 했습니다.

현재 아빠께서는 매우 만족하고 계시며, 누구보다 열심히 적응을 하려고 노력중이십니다.

보통 하루에 6~7시간 착용을 한다고 하는데..저희 아빠는 14시간 착용을 하시거든요~ㅎㅎㅎ

그래서 적응이 빠르다고 하시네요:)

 

보청기 착용 후 저희집 변화는 일단 TV소리가 줄었구요~

아빠와 대화를 할때면 제 목소리도 높아지고, 아빠 목소리는 더욱 크셨죠(본인 목소리가 안들리기에)

그런데 조곤조곤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ㅎ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로 부엌에서 엄마랑 소근소근 얘기하고 있었는데..

예전에는 전혀 반응이 없었던 아빠께서 거실에서......뭐? OOO가 어쩐다고?ㅋㅋㅋㅋㅋ

엄마랑 저랑 깜짝!!! 이제 부엌에서 비밀 대화도 못하겠네요!ㅎㅎㅎㅎ

 

혹시라도 보청기 가격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일단 상담을 받아보세요.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것보다는 정확히 나의 상태를 파악하고, 보청기 착용 후 어떻게 들리는지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으니까 좋은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줄 알았으면 아빠께 미리 선물해드릴껄 그랬나봐요.

가격때문에 고민했던 제 자신이 죄송스러웠어요^^;

이렇게 아빠의 벨톤 프라미스(Beltone Promise) 착용 후기였습니다 . 곧 제품 상세후기를 올리겠습니다^^

 

 

- 이 제품은 벨톤 히어링코리아(Beltone Hearing Korea)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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