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을여행 추천코스, 새별오름 억새 그리고 석양

제주도 가을여행 추천코스, 새별오름 억새 그리고 석양

 

 

 

위의 사진 정말 멋지지 않나요??

지난 토요일 제주도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바로 이동한곳은 바로 새별오름입니다.

제주도 서부쪽에 위치한 새별오름. 지나가는 길에 꼭 들려보세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원래는 계획이 없던 곳이였지만, 점심 먹고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 아까워 검색을 해보니..

협재해변 가까이 새별오름이 있더라구요. 억새가 이쁘다고 해서 바로 고고씽!

안쪽으로 쭈욱!! 들어오면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와...정말 사진에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였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는게 훨씬!!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쁜데 담을 수 없어서 아쉬울 뿐이에요.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래요ㅠ0ㅠ

 

 

 

 

계속 감탄을 하면서 걸었어요.

산굼부리는 다듬어진 아름다움이라고 말할 수 있고, 새별오름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라고 할까요?

여기는 입장료가 없거든요~하하하하

 

 

 

 

4시넘어서 간 새별오름은 정말 이뻤어요.

해가 점점 지고 있었거든요^^

 

 

 

 

책자에 보면 한바퀴 도는데 약 30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욕심을 내어 정상에 가보기로 했어요. 남자친구가 움찔 했지만 가자고 계속 걸었죠.

 

 

 

 

억새를 이쁘게 담을 수 없어서 아쉬울뿐이에요 ㅎㅎ

 

 

 

 

아..그런데...

정상에 올라가는게 쉽지 않다는...사진으로 이렇지 실제로 보면 거의 80도 가까운 오르막입니다 ㅋㅋ

공포의 오르막을 올라야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요 ㅋㅋ

 

 

 

 

억새가 이렇게 이쁘게 핀 무지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움직이니 종아리가 땡겨오기 시작하네요.

아..저질 체력들...

 

 

 

 

그래도 간간히 이런풍경을 보니, 기분은 좋아집니다.

몸은 정말 힘들고, 마음은 풍요롭고....이 두가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새별오름의 오르막이에요~ㅋㅋ

 

 

 

 

오른쪽은 이렇게 멋진 풍경이..ㅎㅎ

 

 

 

 

경사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ㅎㅎㅎㅎㅎ

 

 

 

 

여자친구 손을 잡고 열심히 올라오고 있는 남친 동새네 커플..ㅎㅎ

우리는 서로 잡고 끌어주고 그런거 없는데....ㅋㅋ

저기는 10년넘은 커플, 저희는 5년된 커플......하하하하

 

 

 

 

정상에 거의 다 오르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힘들게 올라왔지만, 잘 올라왔다는 순간이에요.

정상이 이쁩니다^^

 

 

 

 

남자친구는 땀까지 흘렸는데, 살랑살랑 가을바람까지 불어 기분좋은 순간이였어요.

 

 

 

 

그리고 베스트샷!!!!

알고보니 새별오름 석양이 유명하다고 해요. 저희는 우연히 갔지만 일부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뒤를 돌아보고 찍었을 뿐인데, 이쁜 사진이 찍혔어요^^

 

 

 

 

패딩조끼까지 벗어들고 열심히 정상으로 또 올라가는 남자친구의 뒷모습

 

 

 

 

이런 석양때문에 사람들이 새별오름이 찾는군요.

실제로 정상에서는 사람들이 이 곳을 바라보며 한참 서있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알고보니 석양때문에...^^

 

 

 

 

정상에는 이런 새별오름 돌도 있으니, 기념사진은 필수!ㅎㅎㅎ

 

 

 

 

그리고 다시 반대편으로 내려갑니다. ㅋㅋ

 

 

 

 

올라올때보다는 경사가 덜하지만, 그래도 높은 편이에요.

조심히 내려오세요. 구두 신고 가신 분들은...더더욱...ㄷㄷㄷ

 

 

 

 

내려가는 경사도 만만치 않죠?

그래도 억새와 함께한 풍경은 올라올때 못지않게 멋있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갔던 새별오름은 기대이상으로 너무 이뻤어요.

사진을 잘 안찍는 사람들이라 많이 안찍었지만...

제 셀카 많이 찍었구요 ㅋㅋㅋㅋ 친구랑 갔으면 아마 100장은 찍고 왔을듯..

 

 

 

 

그만큼 너무나 이쁜 새별오름이였습니다.

제주도 가을에 가시면 반드시!! 꼬옥!!! 새별오름에 다녀오세요:)

 

 

 

 

그리고 숙소 근처에 있는 레이지박스로 갔다가....

6시30분에 닫는다는 말에 그냥 나왔다는..ㅠ-ㅠ

새별오름 갔다가 레이지박스 카페는 무리였어요. 일찍 문닫는 카페들이 많거든요~ㅎ

 

 

 

 

이렇게 제주도의 첫째날은 저뭅니다:)

비록 점심은 그냥 그랬지만...ㅋㅋㅋ 뜻하지 않은 새별오름의 장관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어요^^

 

제주도 가을여행 추천코스로 새별오름을 추천합니다!!+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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