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시사회 후기, 이것이 언니들의 사랑이다!
지인에게 시사회 티켓을 얻어, 어제 롯데시네마 잠실점에서 관능의 법칙 시사회를 보고 왔어요;)
시사회라 아무 생각없이, 기대없이 보러갔었는데...어머어머 생각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왔네요!!+ㅁ+
목요일 개봉이라 하는데......꼭 보시길 추천합니다!ㅎㅎㅎㅎ
배우는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씨가 주인공인데 다들 연기파 배우죠!
그래서 그런지 관객이 몰입할 수 있도록 아주 찰지게 연기를 한다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 야한 장면도 나오긴 하지만, 잠깐잠깐이라 뭐....우린 건강한 성인이잖아요!하하하하하
어린남자와 만나는 골드미스 '신혜'역의 엄정화
엄정화는 이런역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잘나가는 커리우먼이지만 사랑은 잘 안풀리는...ㅋ
자신의 능력으로 뒷바라지 해서 애인을 국장까지 만들어놓았는데...어린부하직원과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하는..
뒷통수 제대로 맞은 그녀!
역시 다 퍼주면 안돼!!!!
한참 연하지, 몸좋지, 얼굴 잘생긴 어린남자가 들이대는데....
아....나이와 외모가 좋으면 다른쪽이...감수해야할 것인가..
그녀는 과연 연하남과 잘 될 수 있을까요???ㅎㅎㅎㅎ
당당하게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역의 문소리!
아..이언니 연기 너무 잘해..ㅠㅠ 진짜 완전 캐릭터에 반하고 왔어요!ㅋㅋ
결혼을 하면 남편은 점점 잠자리를 힘들어하고 부인은 더 원한다고 하는데..
이 부부는 끝을 보여주고 있다는!ㅎㅎㅎ
잠자리가 힘든 남편과 너무나 좋아하는(?) 부인이 겪는 이야기라고 할까나?
남편은 말의 대화를 원하고 그녀는 몸의 대화를 원하고...
결국 어긋나긴 하지만, 어떻게 풀어나갈까요??ㅋㅋㅋ
딸 몰래 연애하는 싱글맘 '해영'의 조민수!
너무 소녀같이 나오더라구요, 머리스타일도 이쁘고!ㅎㅎ 나중에 이 머리 스타일에 도전하고프다는!
연애를 넘어 안정된 사랑을 원하는 그녀의 바램...
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진 남자친구 성재와의 이야기가 잘 풀려나갈지,
빵가게(카페?)를 운영하면서 소녀같이 살고 있는 해영의 이야기에요!ㅎㅎㅎ
시사회를 볼때 주위에 언니들이 많았는데...ㅋ 즉 이 나이대의 주부들??
다들 공감하는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ㅎㅎ 아....저정도 나이가 들면 대부분 겪는 일이구나..라는걸 느꼈네요ㅋ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여자고, 사랑을 원한다는 점..
20대 사랑,30대 사랑, 40대 사랑이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근본은 다 똑같다는 점.
사랑을 하고 싶고, 사랑을 받고 싶고, 표현을 하고 싶다는건 똑같은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이 언니들 나이가 들어도 왜케 이뻐요???ㅋㅋㅋ
옷도 어찌나 하나같이 다 잘 입는지, 피부도 좋고!ㅋㅋ
저도 이렇게 늙고 싶은데, 과연 잘 될지...호호호호호호
각자 성격에 맞게 스타일링을 너무 잘했다는!!!+ㅁ+)/
그리고 조민수씨 1965년생, 엄정화씨 1969년생, 문소리씨 1974년생 다들 40대 인데..
왜 이렇게 이쁜지..몸매는 저보다 더 좋다는..ㄷㄷㄷㄷㄷ
친척동생이랑 보고 나오면서 이구동성으로 했던 말이 저렇게 늙고 싶다!ㅋㅋ
그리고 극중 세여자의 우정도 보기 좋았어요.
저 나이때 수다도 떨고, 고민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자주 만나는 분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저도 그러고 싶네요^^
이번 영화 뭐볼까..고민하시는 분은
관능의 법칙 추천해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