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버로우마켓에서 핸드폰 도난당하다!!!

런던 버로우마켓에서 핸드폰 도난당하다!!!

 

런던여행 셋째날, 버로우마켓이 여는 날이라 마켓으로 고고씽 했지요;)

 

 

 

 

오호, 여기가 버로우마켓이구낭;)

우리나라 장날같다는!

 

 

 

 

꽃도 이쁘고;)

 

 

 

 

먹을것도 많이 팔고:)

 

 

 

 

과일도 싱싱해보이고:)

먹방도 찍고:)

 

 

 

 

마지막으로 버로우마켓 앞에 유명하다는 카페에서 줄서서 커피도 사고:)

 

 

 

 

런던브릿지를 향해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데,

날씨가 어둑어둑...비가 올것 같네~~

 

 

 

 

날씨가 장난아니네~~사진이라도 찍어야 겠다!

주머니로 손을 쓰윽! 엇???!!! 핸드폰 어디갔지??

가방에 있나??? 뒤적뒤적...

헉....없다....카페에 놔두었나??

 

그때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미친듯이 내렸죠.

우산을 써도 소용없는 비바람......ㅋㅋㅋㅋ바지 다 젖어가며 카페로 다시 찾아가서

종업원에게 말도 안되는 영어로 핸드폰 못봤냐~라고 물어봤더니 못봤다며..

 

친구랑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까 카페에서 줄서있을때 뒤에서 기분나쁘게 웃던 외국인들이 의심가면서,

그때까지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던게 기억이 나고...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었던것이 생각나고...

 

이런 쌍쌍바!!!!!!!!!!!!!!!!!!!!!!!!!!!!!!!!!

 

 

 

고뇬들이였어!!!!!!!!!!!!!!!!아악!!!!!!!!!!!!!!!!!!!!!!!!

그렇게 전.....유럽여행 3일째 제 핸드폰과 이별을 해야했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여행자보험에 가입을 해서 분실폰을 보상받을 수 있는데요,

대신 분실확인증을 받아야 해서, 숙소 근처 경찰소로 가야했어요.

 

숙소에서 나름 가까워서 걸어가고 있는데..

친구가 저보고 미친것 같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냐하하하하하하하하

 

 

냐하하하하하하하하

 

 

 

 

 

핸드폰 도난당한 사람 맞냐고~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런던 경찰소에서 분실확인증을 작성하고~ㅋㅋㅋ

원래 런던은 이 확인증 받기가 정말 까다롭데요~근데 전 운이 좋았던 건지, 아주 쉽게 작성완료!

 

경찰아저씨가 럭키걸이라고 했는데, 그 뒤에는 빨라서 못알아들었다는..ㅠㅠ

그래도 좋은분 만나서 잘 처리해서 다행....

 

후........한국와서 보험사에 전화하고 서류보내서 20만원 받았어요.ㅋㅋㅋ

남은 할부금 235000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쿨하게 바로 라이온킹 보러 고고씽!!

 

 

 

 

 

꺄~~~라이온킹이당!!!!!!!!!!!!!!!!!!!!

 

 

 

 

 

라이온킹 보러온 인증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대폰 도난당해서 당황스럽고, 어이없고, 화났지만...그것때문에 여행을 망칠수 없기에

유럽여행하는 동안 아주 잘 다녔어요~ㅋㅋㅋㅋㅋ친구가 좀 번거로웠을꺼에요. 제가 자꾸 갖고가서..ㅋㅋㅋㅋ

고마와~ㅋㅋㅋ

 

외국에서 휴대폰을 도난당하면 당황하지 말고,

경찰서 가셔서 도난확인증 받으시고~

쿨하게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내 폰 가지고 간 뇬들!!!

다까진 갤럭시노트2 가지고 잘먹고 잘살아라!!!!!!!!!!!!!!!!!

 

 

 

이렇게 즐거웠던(?) 추억은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