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린미's 맛있는이야기

남이섬 도시락 "연가지가" 위치가 바꼈네:)

by 린미 2014. 10. 8.
반응형
남이섬 도시락 "연가지가" 위치가 바꼈네:) 

 

 

 

얼마전에 가평 펜션을 갔다오면서 오랫만에 남이섬에 다녀왔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평일이라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는데...지난 연휴..친구가 갔다왔는데 죽는줄 알았다며....

배타고 나오는 줄만 한시간 기다렸데요..ㄷㄷㄷ 역시 연휴때 움직이는 것은 지옥이에요-0-

 

 

 

 

가을에 와서 그런지, 나무들이 점점 옷을 갈아입고 있더라구요. 기분이 괜시리 좋아지는 이날!

남이섬 하면 도시락 아니겠어요?? 점점 발전을 하면서 많은 음식점이 들어왔지만,

남이섬에서는 추억의 도시락을 먹어야 제맛입니다!

그래서 예전 그자리로 찾아갔는데...읭??? 도시락집이 없다!!!!!! 찾지 못하겠더라구요ㅠㅠ

 

블로그 검색을 해도 여기가 거기같고, 저기가 저기같고;;;; 그래서 겨우 찾았어요!!!

 

 

 

 

 

 

예전 도시락 위치 반대편에 있답니다^^;; 음식점이 몰려있는 곳으로 오다보면 왼쪽 편에 있어요!

예전 위치 건너편! 잘 찾으면 저 그림이 보이실꺼에요.ㅋㅋㅋㅋㅋ

저는 저 그림보고 찾았다는..-0- 자꾸 변하는 남이섬이네요.

 

 

 

 

솔직히 남이섬 도시락집 이름이 연가지가라는 것을 이때 알았네요^^;; 그냥 추억의 도시락집입니다!ㅋㅋ

 

 

 

 

가격은 이렇게! 예전보다 올랐겠죠? 예전 가격이 기억이 안나네요-0- 

도시락 가격인데 만만치 않지만, 다른 음식점보다는 싸지 않을까 싶어요.

 

 

 

 

선불이구요, 계산하면서 주문하면 되요. 저희는 추억의 김치도시락 하나, 김치치즈도시락 하나, 어묵을 주문했어요.

 

 

 

 

예전보다 깔끔해진 느낌. 제가 10년전에 초창기 도시락집을 갔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뭔가 난로 앞에서 옹기종기 먹는 도시락의 맛이랄까.

이제는 그런느낌이 없어졌지만, 깔끔해졌어요. 그래도 그립네요.

 

 

 

 

김치도시락, 치즈김치도시락,어묵이 나왔어요.

 

 

 

 

치느가 많이 들어서 고건 마음에 든다는, 치즈가 짱입니다용!!+ㅁ+)b

 

 

 

 

매너있는 남자친구가 열심히 흔들어 줍니다!ㅋㅋㅋㅋ

다른 사진도 있었는데, 남친이 저랑 하도 맛있는걸 먹으러 다니는 바람에....

말랐던 그의 배가 볼록...하하하하하하하하

 

 

 

 

쨔잔, 사랑으로 흔들었던 치즈김치도시락입니다. 골고루 잘 섞였죠??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전 어묵이랑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남자친구 김치볶음밥도 팔떨어지게 섞었는데 색상이 이상하더라구요. 갈색 느낌이 더 강한......

그래서 남자친구가 탄것 같다며 다시 바꿨다는..팔아프게 흔들었더니..ㅡㅡ;;;

다른 커플도 갈색이던데 그냥 먹더라구요. 몰랐나?ㅋㅋㅋ

혹시라도 갈색이면 바꿔달라고 하세요^^;;; 이렇게 이쁜(?) 색상이 나와야 합니다!

 

 

 

 

이런곳은 국물맛이 생명인데, 어묵국물이 도시락이랑 아주 잘맞게 맛있었어요.

약간 탄 도시락이 나와서 바꿨지만,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맛은 그대로라서 다행이에요ㅠ0ㅠ 맛있다!!

 

 

 

 

배부르게 밥을 먹은 후 저희는 커플자전거를 빌려서 남이섬을 돌았지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나무평상에 누워 쉬었는데, 어찌나 시원하고 기분이 좋던지.

원래 제 성격이 어디를 놀러가면 빨리빨리 다 봐야했었는데, 요즘은 많이 여유로워진것 같아요.

한참을 누워있다가 다시 자전거를 타고, 즐겁게 놀다왔습니다^^

 

오랫만에 갔던 남이섬,

도시락도 맛있었고, 커플 자전거도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