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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미's 여행/제주도

11월 가을의 제주도 산굼부리와 비자림♡

by 린미 201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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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을의 제주도 산굼부리와 비자림♡

 

제가 11월에 제주도 간 이유는 산굼부리라고 할 수 있어요!

산굼부리의 억새는 꼭 봐야한다는 말에, 가을에 맞추어 제주도 여행을 짰지요:)

그리고 11월 제주도 산굼부리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ㅁ<와.....이래서 제주도에 살고 싶다니까요!

 

 

 

 

산굼부리를 가기전 비자림을 들렸다가 산굼부리로 이동했어요.

비자림은 평대리에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산간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거의 시간당 1대꼴이기에 시간을 잘 맞추시거나 중산간지역은 택시를 추천해요. 저희는 운좋게 900번 버스가 따악!! 바로 타고 비자림 고고씽!

 

 

 

 

비자림 입장료 판매소에는 버스 시간이 있어요. 저희는 시간이 애매해서 비자림에서 산굼부리로 택시타고 갔답니다^^;

시간 맞춰서 나가자니 비자림을 너무 못볼것 같아서 쿨하게 버스 포기!

 

 

 

 

 

짧은길은 50분정도 걸리고 긴길은 1시간~1시간20분정도 걸린다는데,

저희는 짧은길로 가야지! 라고 갔다가...결국 숲이 너무 좋아서 긴길을 선택했어요!ㅎㅎ

진짜 안에 화장실이 없으니..볼일은 꼭 밖에서 보고 가세요;)

 

 

 

 

2인에 3000원, 이렇게 멋있는 숲을 1인당 1500원에 볼수 있다뉘!

자 그럼 조금이나마 비자림을 느껴보세요^^

 

 

 

 

 

 

 

 

하늘이 머문자리에서 찍은 사진,

뭐가 느껴지시나요?ㅎㅎㅎ

 

 

 

 

 

이 나무가 바로 천년의 나무 비자나무 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질만큼 크고 웅장했어요. 제 카메라 단렌즈라 잘 안잡힐정도로~ㅎㅎ

 

 

 

 

내려가는길에 비자나무 우물이 있길래 저도 한입!

왠지 먹으면 건강해지고 좋은일이 일어날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비자림을 뒤로 하고 산굼부리로 고고씽!

콜택시를 부른후 비자림에서 산굼부리까지 15000원 나오더라구요.

적은 돈은 아니지만 시간을 아낄수 있으니 콜택시 추천!ㅎ

재미있는 기사님을 만나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기사님께서 제주도에서 잘 정착할 수 있는 팁도 주셨다는..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산굼부리 도착!

다행히도 관광객이 많지 않았어요. 들어갈때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네..라고 생각했지만..

나올때쯤 들어오는 학생관광객들..ㄷㄷㄷ 후..다행이다~

 

 

 

 

산굼부리는 가격이 조금 있더라구요. 여기는 개인이 관리하는 곳이라 다른입장료보다 비싸데요.

하지만...들어가는 순간, 입장료 따위는 싹 다 잊을 수 있었다는!

 

 

 

 

진짜!!! 정말!!!!!!!!!멋있었어요!!

 

 

 

 

와......운좋게 하늘도 어찌나 이쁘던지, 산굼부리의 억새와 푸른하늘, 구름이 정말 잘어울리는 하루였죠^^

 

 

 

 

너무너무 이뻐서 계속 쳐다볼수 없었다는...

 

 

 

 

산위에 자라는 것은 억새고, 물가에 자라는 것은 갈대래요~ㅎㅎ

 

 

 

 

정상에 올라가면 이렇게 억새밭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멀리 보이는 오름과 억새. 이런 자연을 매일 보면서 살고싶더라구요.

 

 

 

 

산굼부리가 생각보다 작았지만 충분히 억새를 느낄 수 있었지요!

작은 공간에 억새가 어찌나 많던지~

 

 

 

 

이런 사진 한장정도는 찍는 센스!

이제 생각해보니..저는 왜 안찍었을까요?-0-ㅋㅋㅋ

 

 

 

 

저의 베스트샷!!ㅋㅋㅋㅋ

 

 

 

 

자연이 너무 좋아서 카메라 셔터만 눌러다 멋진 풍경이 나와요~~

 

 

 

 

이날 비자림과 산굼부리만 갔다오는 일정이였는데,

너무 만족하고 힐링이 절로 되는 하루 였어요! 단, 산굼부리에서 평대리로 돌아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는..ㅠ-ㅠ

앱이 알려주는데로 갔는데...정류장에서 한 아저씨께서 이렇게 못간다며..ㄷㄷㄷㄷㄷ(은인이였어요!ㅋ)

결국 택시를 불러서 갔답니다^^;;; 역시 중산간지역은 택시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맛있는 짬뽕(산굼부리 앞에 기가막히 짬뽕집이 있어요! 조만간 포스팅!ㅎㅎ)도 먹고 멋진 자연도 보고,

조용한 카페에서 하루를 마무리 했는데...이번 4박5일 여행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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