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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미's 맛있는이야기

장안동 맛집 - 부드러운 고기가 맛있는 장안생소금구이

by 린미 201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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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언제나 가는 그곳! 장안동 프리머스입니다^^ 프리머스에서 반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가는 곳인데...그거 아시나요??ㅠㅠ 20일에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그동안 손님이 없어서 과연 장사가 될까? 했는데...없긴 했나봐요; 망했네요..ㅠㅠ 이제 어디서 영화를 보나.....상봉 메가박스를 가야겠어요!ㅎㅎㅎ 


영화를 보고, 배가 고프더라구요~~어떤 걸 먹나 고민하다가! 역시 우리둘이 제일 좋아하는 고기집으로 결정!! 영화관 뒤를 돌아 지나갔는데 사람들이 제일 꽉찬 고깃집 발견+ㅁ+ 가볼까? 하고 낼름 들어갔어용



첨에 들어갔을 땐 사람들이 꽉 찼답니다~슬슬 빠질 때 사진을 찍었네요!ㅎㅎㅎ처음에 소금구이를 시킬까, 삼겹살을 시킬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주문받으러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 소금구이랑 삼겹살이랑 무슨 차이에요?"라고 물어보니.. 사장님 왈! "소금구이가 맛있어! 소금구이 먹어! "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라구요~ㅋㅋㅋ 사실 소금구이라 10,000원 삼겹살 12,000원이라 전...당연히 삼겹살 추천할 줄 알았는데 자신있는 말씀!ㅋㅋㅋㅋ"소금구이 먹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는 소금구이 2인분을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올려주시면서 고기에 대한 극찬이! 장난 아니였어요. 돼지 40마리 중에 2마리만 엄선해서 뽑은거라며..ㄷㄷㄷㄷ 고기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심이 아주 큰 분이셨어요~ㅎㅎㅎ우리집 고기는 정말 맛있으니 손님이 먹고 판단해 보시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라구요~ㅎ 33년간 고기집을 운영했다고 하시더라구요~ 프라이드 높은 고기집...첨 가봤습니다~ㅋㅋ



반찬은 간단하게 나와요.국내산을 강조하는 김치, 된장, 고추장, 간장양파, 마늘, 파무침 이렇게 나와요^^ 김치는 맛있더라구요.ㅋㅋㅋㅋ


여담으로 사장님 아드님도 같이 일을 하는데..사장님이 저희쪽에서 한참 말씀 하시고 가니까.저희쪽으로 슬그머니 오시더니 이해해달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기에 대한 프라이드가 너무 높으셔서 그렇다고 할아버지가 얘기하는 거라고 생각하라고 흘려들으시라고..ㅋㅋㅋㅋ아놔~~~개성있는 사장님과 아드님입니다..ㅋㅋㅋㅋㅋ



지글지글~~고기가 구워가고 있어요~쓰읍~~~맛나겠당!!ㅋㅋ사장님이 직접 다 잘라주시더라구요,저희가 처음 온게 티났는데 유난히 챙겨주셨던....ㅎㅎㅎㅎㅎ



고기를 한입 먹으니.... 헉!!! 맛있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원래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왠만한 고기는 다 맛있다고 해요...ㅋ근데 남친은 맛있다고 하면 정말 맛있는거거든요. 다시 오고 싶다며 잘 먹더라구요~ 목살이 매우 부드러웠어요~~보들보들한 목살! 전 가운데 긴 고기가 삼겹살 인줄 알았어요~근데 그것도 목살이라고 하더라구요.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다는...ㅎ


우리는 쾌재를 불렀어요~~>ㅁ< 맛집 발견!!캬오! 주인도 정말 맘에 들었구요, 맛은 더할나위 없이 맛났답니당!ㅎㅎ이제 영화보러 올때 자주 올것 같아요^^* 장안동 맛집 없다고 그랬었는데..

린미가 추천합니당!!!+ㅁ+ 장안동 장안생소금구이 강!추!!

 

프리머스영화관 뒷편 골목길에 있습니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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