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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미's 유럽(14')/스위스

당일치기에 딱 좋은 루체른 시내:)

by 린미 201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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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에 딱 좋은 루체른 시내:)

 

저희가 루체른에서 1박2일을 한 이유는 리기산에 올라가기 위해서인데요,

인터라켄 숙소에서 한 친구가 리기산과 루체른 시내 당일치기로 충분하다고 했었거든요.

그때 우리는 과연 그럴까? 했는데...진짜였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라켄에 숙소를 잡고 일찍 움직이면 리기산과 루체른 시내를 충!!분!!!히!!! 볼 수 있다는 사실!

 

 

 

 

저희는 첫날 짐을 호텔에 푼후 천천히 시내를 구경하러 나왔어요~

남는건 시간이요~~~~ㅋㅋ

저기 보이는 것이 루체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카펠교입니다!!+ㅁ+

 

 

 

 

이 근처에 그렇게 보기 힘든 백조가 진~~~~~~~~짜 많아요!

평생 본 백조보다 루체른에서 본 백조가 더 많은듯!

우아하고, 아름다운 새가 백조라고 생각했는데..여기서 그게 와장창 깨졌네요.ㅋㅋㅋㅋ

더러워요-0-  다리를 지나고 있는 강물이 온통 백조털 천지..ㄷㄷㄷ

 

 

 

 

우리도 카펠교를 건너보기로 했지요^^

 

 

 

 

카펠교가 옆에는 이렇게  다리도 있으니 이 다리로 건너도 되요~ 뭐 오른쪽에는 큰길도 있는데요 뭘~ㅋㅋ

 

 

 

 

인터라켄이 자연속에 있는 도시였다면 루체른은 베른처럼 더 상업적인 모습이 강한 도시였어요.

인터라켄 > 루체른> 베른 순인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인터라켄을 더 좋아합니다^^

 

 

 

 

카펠교를 따라 꽃들이 장식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강을 따라 음식점이 주르륵~~~

 

 

 

 

카펠교를 지나는 관광객들이 은근히 많았는데, 사진속에는 그저 평화로워 보이네요~ㅎ

 

 

 

 

 

꽃사이로 지나가는 백조와 오리도 찍어보고:)

저 사진에는 안보이는 털들이 한가득..ㅋㅋㅋㅋㅋ

 

 

 

 

제가 꿈꿔왔던 백조의 모습이 아닌 백조..ㅋㅋ

정말 크더라구요..ㄷㄷㄷㄷ 그리고 애들이 겁도 없어요~ 사람들이 다가와도 쿨한 녀석들...

강아지처럼 집에 키워도 될것 같은 뻔뻔함..ㅋㅋㅋ

 

 

 

 

강따라 계속 걷다가 우리는 루체른 빙하공원을 가기로 했지요.

날씨가 저렇게 좋아보였지만 오후에 비가 왔었어요ㅠ-ㅠ

 

 

 

 

빙하공원 앞에 있는 사자기념비에요.

스위스 용병들을 상징하는 사자가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 하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프랑스 혁명 당시 마리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그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서 세웠다고 해요.

마침 한국 관광객들이 있어서 가이드 설명을 옆에서 들었다는..ㅋㅋㅋㅋ

그냥 지나칠뻔 했네요;)

 

 

 

 

자 그럼 루체른 빙하공원으로 들어가볼까요? 생각보다 넓었던 이곳!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공짜!!!!!!!

그러니 꼭가세요! 생각보다 커서 볼거리가 많다는~~~여기 은근 비싼 곳이에요~ㅋㅋ

저희는 공짜로 자알 구경하고 왔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오긴 하나봐요~ 가이드 팜플렛이 있긴 한데, 조금 어설퍼요~ㅎㅎㅎ

 

 

 

 

옛날 모습을 이렇게 볼 수 있다는~

 

 

 

 

실제로 보면 잘해놔서 더 볼만해요^^

벌써 갔다온지 반년이 넘어서 설명을 못하겠으요ㅠ-ㅠ

 

 

 

 

안에는 이렇게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놨는데...이게 무슨집이였더라-0-

 

 

 

 

돌사이로 난쟁이가 숨어있구요~ㅋㅋ

 

 

 

 

여기는 제가 제일 신기했던 곳!

스위스 하면 설산이잖아요~그 설산에서 거주하는 사람들(?) 관리인(?)의 집을 재현해놨습니다.

전망대 올라가는 길에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설산에 온것 같아요~

 

 

 

 

효과음도 있고, 바람소리가 나는것이~뭔가 실감나더라구요~

기대안하고 들어갔다가 놀랬던 이곳!ㅎㅎ

 

 

 

 

전망대에서는 이렇게 루체른이 한눈에 보여요.

 

 

 

 

밑을 찍은 모습. 은근히 높아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다리가 떨리더라구요^^;

특별히 안전장치도 없는것 같아서 더 무서웠던..ㅠㅠ

 

전망대를 갔다와서 거울 미로방을 갔는데, 여기 재미있어요~~ㅋ

루체른 빙하공원을 꼭 가세요~ㅋㅋ

 

 

 

 

빙하공원을 갔다오니 저녁이더라구요~그나마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치즈퐁듀를 찾아서 갔는데..

아........한인민박에서 퐁듀먹지 말라는 이유를 알았네요....

우리 입맛이 아니에요ㅠㅠ 알콜향이 너~~~무 강해요ㅠ-ㅠ

자세한 후기는 곧 포스팅으로...ㅋ

 

 

 

 

그렇게 퐁듀를 먹고 우리는 다시 산책을 했어요~

 

 

 

 

해가 지고 있으니 루체른의 다른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조용하지만 뭔가 여유로운 모습이 많았던 이곳!

 

 

 

 

 

 

 

그렇게 우리는 시내투어를 끝!!

솔직히 까펠교와 루체른 빙하공원만 볼게 있어요~특히 이날은 문닫은 상점이 왜케 많던지..ㅋ

무슨날이였나봐요~ㅎㅎㅎ

 

루체른은 당일치기에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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