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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미's 여행/국내여행

미포철길을 따라 만난 청사포 맛있는 카페, 디아트(Diart)

by 린미 201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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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철길을 따라 만난 청사포 맛있는 카페, 디아트(Diart)

 

 

 

이번 부산여행은 계획대로 되는것이 거의 없었어요~ㅋㅋㅋ

원래 두번째날에 걸으려고 했던 미포철길은 마지막날 점심 먹고 걷게 되었어요.

원래 송정역까지 걸어가서 해동용궁사를 보려했지만,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일단 걷는걸로~ㅎ

결국 청사포마을에서 멈췄습니다!ㅎㅎ

 

 

 

 

미포철길이 시작하는 곳이에요.

뭔가 두근두근합니다~~어떤 장관이 펼쳐질까요?

 

 

 

 

쨔잔! 얼마 걷지 않아 바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저 멀리 해운대도 보이구요, ㅎㅎ

 

 

 

 

계속 걷다가 지칠때쯤 장승도 따악!ㅎㅎㅎㅎㅎ

 

 

 

 

청사포까지 거의 40분 걸렸던것 같아요.

청사포가 다와가면 이렇게 관리사무소(?)가 왼쪽에 보입니다.

더 걸을려다가 힘들어서 청사포에서 택시타고 해동용궁사로 가려고 했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무엇보다 택시가 없어요!!ㅠㅠ 콜택시를 불렀건만 근방에 없다는 메시지가....

그래서 멍하니 앉아있다 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갔어요!

 

 

 

 

외관에 반해서 들어간 청사포 카페 디아트:)

탁월한 선택이였다는!ㅋㅋㅋㅋ 부산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순간이였습니다~하하하하하하

 

 

 

 

안에는 이쁜 그릇과 컵들이 많았어요.

2층에 올라가니 마실나오신 아주머니들이 많으셔서 엄청 시끌벅적..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용한 1층을 추천해요^^

 

 

 

 

원래 커피만 마실생각이였지만, 케익비쥬얼에 반하여 딸기케익도 추가!!

 

 

 

 

전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를 주문했어요!

이탈리아에서 마셔보고 반한 후, 신라호텔 뷔페 파크뷰에서 마셔봤는데...너무 맛있게 마셔서~

여기서 보이길래 주문했어요^^

 

 

 

 

그리고 딸기의 꿈도 추가요!ㅎㅎㅎㅎㅎㅎ

 

 

 

 

초콜렛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쇼콜라쇼로 주문!

난 이거! 하고 화장실에 가버리는 바람에...제가 따뜻한걸로 주문하고 말았다는^^;;;

남자친구는 주로 아이스인데;;;허허허허허

 

 

 

 

이것이 제가 주문한 에스프레소 마끼아또에요!

커피의 진한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양이 매우 적지만, 커피를 음미하기에는 굿굿!

그리고 디아트 카페 커피가 너무 맛있어요ㅠ-ㅠ 아.....서울에 있었으면 자주 갔었을텐데..ㅎㅎㅎ

 

 

 

 

남자친구의 따뜻한 쇼콜라쇼^^;;;

맛있다며..아이스였으면 더 맛있었겠다라고 말하는 남친.....

화장실갈때 아이스라고 말했어야지..ㅡㅡ;;; 쏴리.ㅋㅋㅋ

 

 

 

 

그리고 딸기케익 진짜 맛있었어요!!ㅎㅎ

아......정말 센스있는 접시.....

이제 저도 결혼할때가 되었나봐요. 접시, 컵  이런거에 왜이렇게 눈길이 가는지..ㅎㅎ

 

 

 

 

케익정말 맛난게 먹었어요^^

에스프레소와 딱 어울리는 맛이라고 할까나~호호호호호

숨도 안쉬고 먹었네요~ㅋㅋ

 

 

 

 

가격은 이정도?

저렴하지는 않았이지만 너무 좋았던 순간이였어요^^

맛있는 커피와 달달한 케익까지!

 

 

 

 

그리고 서비스 커피도 주시더라구요.

전 한잔 더 마셨어요. 이것도 고소하니 굿굿!ㅎㅎㅎ

서비스커피까지 마시니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이 마음은 무엇일까요?호호호호호

 

 

 

 

남자친구는 앞에서 잡지를 읽고 있고,

전 멍때리다가 커피한잔 하고 남친 쳐다보고~사진찍고~ㅎㅎ

이 순간이 매우 평화로워서 기억에 가장 남는것 같아요.

 

조용한 청사포에 이렇게 이쁜 카페가 있다니...

갑자기 이 근처 사시는 분들이 부러워지는..ㅠㅠ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마을버스 출발시간이 딱 되서 뛰어나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종점이에요!

장산역에서 2번마을버스를 타시면 이곳으로 올수 있답니다:)

시간표 잘 확인하세요^^

 

마을버스를 타고 10분정도 나가니 도시가 따악!ㅎㅎ

신기했어요! 이렇게 아파트가 많은 도시에서 조금 벗어나니 한적한 바다가 나온다는게..ㅎ

그게 부산의 매력인가요??ㅎㅎ

 

부산여행가시면 미포철길을 따라 걸으신 후 청사포에서 디아트 카페를 들리는 코스 추천합니다!!+ㅁ+

진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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