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던 언터처블 1%의 우정입니다.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 영화는 왠지 예고편에서도 엄청 끌렸어요^^
택시 이후에 괜찮은 영화를 못봤고, 특유의 발음이 집중을 방해(?)한다고 생각했기에
프랑스영화는 찾아보지 않았지만..
이 영화는 왠지 봐야 할것 같은 생각에.. 남자친구랑 영화관에 보러갔아요^^
음.........결론은 정말 잘봤다!!이에요! 감동깊게 봤습니다! 제가 본 영화중에 10위에 안에 들만큼 감동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 영화였어요! 그럼 장애없는 우정이야기! 언터처블에 대해 볼까요?ㅎㅎ
장르 : 코미디,드라마
감독 :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출연 : 프랑수아 클루제(필립), 오마 사이(드리스)
줄거리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이 만났다. 2주간의 내기로 시작된 상상초월 특별한 동거 스토리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어느 날 우연히,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를 만나게 된 그는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드리스에게 호기심을 느껴 특별한 내기를 제안한다. 바로 2주 동안 필립의 손발이 되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자신을 간호하며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해보겠다는 것. 참을성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던 드리스는 오기가 발동해 엉겁결에 내기를 수락한다. 이렇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극과 극, 두 남자의 예측불허 기막힌 동거가 시작 되는데…
둘이 우정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장면입니다^^
드리스 역할을 맡은 배우입니다. 프랑스영화를 즐겨보지 않아서 처음보는 배우였지만..
참............친구의 예랑(예비신랑)이 생각나게 하더군요...
목소리도 똑같고, 말하는 스타일까지..자꾸 그분이 생각나서 ...ㅎㅎ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필립역을 맡으신 프랑수아클루제 배우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웃을때 그 모습이 정말 꽃중년이더군요>.<
어쩜 그렇게 매력이 넘치는지.. 이분이 하는 불어가 멋있게 들릴정도네요^^
프랑스 영화를 오랫만에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프랑스 영화하면 택시가 떠올랐지만, 이제는 언텨처블이 떠오를것 같습니다.
상위1%와 하위1%의 만남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영화를 보면 상위1% 필립의 부족한 점은 하위 1%의 드리스가 채워나가고,
또한 드리스의 없는 부분을 필립이 도와주면서 서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감동깊었습니다.
태어난 환경, 자라온 환경이 극과극인 두사람이지만, 서로의 빈곳을 어루만져주고 채워가는 모습이 어쩌면 사람은 다 똑같은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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