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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미's FUNfun

엘리시움 제 평점은요??

by 린미 201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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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남자친구와 영화를 안보다 이번에 엘리시움을 봤어요;)

제가 SF, 액션을 좋아하는지라 엘리시움 감독의 전작인 디스트릭트9은 생각하지 않고 가서 봤지요.

갠적으로 그 영화는 제스타일이 아니였거든요..ㅠㅠ 하지만 남자친구가 그 영화 진짜 재미있게 봤다며

기대를 엄청 하고 엘리시움을 봤습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말하자면,

"하나의 인류, 두개의 세상. 버려진 '지구'와 선택받은 1% '엘리시움'

최후의 시간 5일, 모든 것이 그에게 달렸다! 인류의 미래가 걸린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먼 훗날 지구는 불어나는 인구수와 환경오염으로 파괴되고 말죠.

그래서 돈많은 부자들은 우주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는데, 그곳이 바로 엘리시움!

어떤 병에 걸려도 살아날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기로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요...

반면 지구에서 사는 나머지 99%의 사람들은 처참하게 살아갑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고 있는 엘리시움이에요.

 

 

 

 

그 엘리시움에서 살아가는 1%의 선택된 사람들.

푸른 환경과, 깨끗한 공기....말그데로 행복하게 살고 있는거죠.

 

주인공인 맥스도 99% 지구인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일터에서 방사능에 유출되어 5일밖에 살지 못하는 선고를 받습니다. 그렇게 만든 회사는 달랑 약 한병을 주면서 5일동안 버티라고 하더군요.

여긴 노조도 보험도 없는 그런 세상인것 같았어요. 돈이 없으면 힘이 없고, 힘이 없으면 죽어야 한다는 논리?!

 

반면 엘리시움은 죽을병에 걸려도 살아난고, 희귀병에 걸려도 살수 있는 의료시설이 있기에,

맥스는 엘리시움으로 갈 생각을 하죠.

 

 

 

엘리시움의 치안을 담당하는 장관이죠.

엘리시움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그리고 특권의식에 사로 잡혀 엘리시움에 있는 시민들만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지구인들은 죽여도 되는, 자신이 관리하는 곳만 안전하다면 뭐든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인거죠.

 

 

그리고 그 장관이 고용한 크루거. 지구 용병인데요,

이 인물 역시 엘리시움만큼은 아니지만, 자신은 지구인과 다르다는 특권의식에 잡혀있는 듯 합니다.

 

 

맥스는 자신이 살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는 과정에 가장 소중한 친구가 죽습니다.

그 장면에서....만약 맥스가 그냥 포기하고 죽었더라면?? 친구는 살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이 살기위해서 결국은 친구가 죽었다.....친구가 죽었어도 포기하지 않고 살기위해서 계속 도전한다

 

인간의 본질적인 면이지 않나 싶긴 하지만, 뭔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결말은 어떻게 끝나는지 쓰지는 않겠지만, 결국 맥스의 희생으로 지구인들은 첨단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죠.

처음부터 이 의료시설을 공유했으면 좋았을텐데.......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엘리시움 거주인들은 외면했을지도 모르죠. 내 일이 아니니까.

 

 

 

 

한국에 방문도 했었네요! 맷데이먼 정말 해맑게 웃고 있다는..ㅋㅋㅋ 기분이 좋았나봅니다!ㅋㅋㅋ

그리고 크로거 역을 맡았던 배우가 디스트릭트9 주연배우인지 이제 알았다는..ㅎㅎㅎ

영화에서는 전혀 그렇게 안보였거든요.

 

 


엘리시움 (2013)

Elysium 
7.4
감독
닐 블롬캠프
출연
맷 데이먼, 조디 포스터, 샬토 코플리, 알리스 브라가, 디에고 루나
정보
드라마, SF | 미국 | 109 분 | 2013-08-29
글쓴이 평점  

 

 

 

저의 엘리시움 평점은 6점입니다. 지인들은 미국의 의료제도를 비판하는 이야기라며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는데..전.....그냥 그랬거든요. 물론 비판하는 면은 찬성할 만하지만, 전체적으로 별로 였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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