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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미's 여행/국내여행

가평 명지산 오토캠핑장) 캐라반에서 1박2일(가는법)

by 린미 201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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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와 가을여행 다녀왔어요;) 갔다온 곳은 가평 명지산에 있는 오토캠핑장이에요.ㅎㅎ 예전에 자라섬 캐라반을 너무 좋게 다녀와서, 이번에도 자라섬을 갈까 하다가..가격이 올랐더라구요(6만원). 티몬에 나온 명지산 캐라반과 차이가 크게 없어서...명지산 오토캠핑장으로 고고씽 했습니다!!(78,000원에 구매완료!)

 

저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커플>ㅁ< 가평역에 내리면 씨씨마트 픽업차량이 있어요. 그 차를 타고..씨씨마트에서 구매하면 가는 곳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 그래서 저희도 이것저것 사니 5만원정도 구입했네요^^ 데려다 주시는 기사님이 오토캠핑장을 왜이렇게 먼곳에 잡았냐며...ㄷㄷㄷ 저희 커플이 가장 먼곳이였어요ㅠㅠ 마트에서 30,40분걸리네요^^;;;

오는날도 에피소드가... 자세한건 마지막에..ㅋ

 

 

드디어 명지산 오토캠핑장 도착!!!! 키 받는 곳이 꼭대기인지라, 가파른 길을 헉헉 거리며 올라갔어요^^;; 명단을 확인하고 키,휴지,수건 2장을 주셨는데..후에 2장을 더 달라고 해서 받았습니다..ㅎ 최소 4장은 있어야지요.

 

 

저희가 묵은 3호 캐라반이에요. 가장 꼭대기에 있더라구요..ㅋ

 

 

문을 열고 들어가볼까요??

 

 

쨔잔! 4인승이라 클줄 알았는데...2명이 지내기 딱 좋은 느낌이에요. 가족단위도 괜찮구요. 

 

 

침실이에요. 제가 이 캐라반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것땜시! 누우면 하늘을 볼수 있다는 점! 하지만...추워서 커텐을 치느라..거의 못봤다는...침대가 생각보다 작아요^^;

 

 

이렇게 보조 침대가 있으니 좀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침대에는 장판이 깔려있어서 따뜻했어요.

 

 

TV에요. 거실에서도 볼수 있고 침실에서도 볼수 있게 돌아가요..ㅋ 센스 넘치네요. 단, 채널이동은 거실에서만 된다는 점^^;; 올레TV라 기기가 밖에 있어요..ㅋㅋㅋ 거실에서 채널고정하고 침실에서 봐야함!ㅋ

 

 

전자렌지, 밥솥, 주전자, 접시 등등 필요한 건 다 있다는..ㅎ

 

 

그릇도 생각보다 많구요. 후라이팬, 냄비2개, 수저들....이런건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따뜻한 물도 잘 나와요. 설거지 할때 물도 세게 잘 나오구요.

 

 

이건 난방기. 이날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저희는 하루종일 강으로 틀고 있어요. 막 따뜻하다는 아니더라도 캐라반 내부를 훈훈하게 만들어줘요.

 

 

화장실입니다. 작은 욕조도 있다는...ㅋㅋㅋㅋ

 

 

여기는 변기구요. 물 잘 내려가요!ㅋㅋ

 

 

샴푸와 바디샴푸는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바디샴푸가 거의 없더라구요^^;

 

 

샤워기도 있구요. 단, 처음에 틀때는 수압이 매우 약해서 한참 기다려야 해요. 다 나와도 그다지 세지 않다는...그리고 여기만 그런가..뜨거운물을 트실려면 파란쪽으로 돌려야 합니다^^;; 반대에요..ㅋㅋ

 

 

풍경은 정말 너무 좋았어요. 가을 냄새가 마구마구 난다는!!!!! 내부 사진찍고, 떡볶이 해 먹고 주위 구경하러 나왔지요.

 

 

여기는 같이 운영하는 펜션이에요.

 

 

캐라반 부지가 엄청 크더라구요. 계단식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저희가 가장 꼭대기구요. 산이 너무 이쁘죠?

 

 

여기는 아랫동네 캐라반..ㅋㅋ 저희가 2번째로 일찍 온것 같아요.

 

 

사람같은 꼬꼬!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먹을걸 줬더니 계속 따라다닌다는..ㅋㅋㅋ

 

 

마지막에는 이렇게 숯불고기를 해먹어야 제맛! 숯불고기를 먹으려면 신청해야 하는데...비용이 2만원^^; 다른곳보다 쫌 비싸요;;;; 보통 만원인데 말이죠...ㅎㅎ 그래도 친절히 계속 숯이 모자를까봐 봐주셨어요..ㅎㅎㅎㅎ

밤에는 쫌 춥더라구요. 이불안은 따뜻한데 창문에서 찬바람이..ㄷㄷㄷㄷ 커텐을 꼭 치셔야 합니다!ㅋㅋㅋ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차가 없어서...갈때 버스타려고 했거든요..ㅠㅠ 버스도 11시20분에 못다면 2시대로....원래 마트에서 픽업해주는데 저희는 너무 멀어서 안해줄줄 알았어요..ㅠㅠ 근데 다른커플이 타온 마트차는 데리러 오더라구요!! 저희도 태워달라고 했더니 씨씨마트에서 올꺼라며..안태어줬다는..ㅡㅡ 마트에 전화해보니, 저희쪽은 픽업하러 안간다는 이야기만...ㄷㄷ 이런....그래서 멍때리며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구원의 차가 왔습니다!!!!ㅋㅋㅋ사실 씨씨마트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데리러 오셨어요..ㅠㅠ 아저씨 감사합니다..ㅠㅠ어디마트신지 차마 못물어봤네요..ㅋㅋ씨씨마트인걸로...ㅋㅋ 혹시라도 가실때 꼭 물어보세요. 올때 픽업해주시는지..여긴 픽업안하면...상당합니다;;

 

1박2일로 쉬고 오긴 좋은데...날이 따뜻해야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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